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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꿀팁

2025년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법정 기념일이 되었어요! /관련 행사 소개

by 맘쵸이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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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세종대왕 업적

2.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3. 마무리

 

 

 

1. 세종대왕 업적
 
 
 세종대왕(13971450)은 조선의 제4대 왕으로, 조선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군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통치 기간(14181450)은 조선의 황금기로 평가되며, 정치, 문화, 과학,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세종대왕은 단순한 통치자를 넘어, 백성을 위한 실용적 정책과 문화 창조의 지도자였습니다. 특히 한글 창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독창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훈민정음 


1) 훈민정음 창제 (1443년 창제)


•백성들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도록 고안한 한글(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됩니다.
•백성들이 한자를 배우기 어려워 불편을 겪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창제했습니다.

 


2) 훈민정음 반포 (1446년)


•세종은 훈민정음 해설서인 『훈민정음해례본』을 만들어 문자 사용법과 제자 원리를 자세히 설명.
•『훈민정음』 서문에서는 훈민정음을 만든 목적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내가 백성을 불쌍히 여겨 새 문자를 만들었노라.”
•이는 백성 중심의 민본 사상을 반영한 것.

 

 

3)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문서 제작


•훈민정음 창제 이후 세종은 한글을 활용해 다양한 서적과 문서들을 간행하도록 했습니다.
•용비어천가: 최초의 한글 창작 문학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불교 경전과 찬불가 번역 및 창작
•백성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었음.

 


4) 정치적 반대 극복


•훈민정음 창제 당시 보수적인 사대부들의 반대가 많았으나, 세종은 굽히지 않고 보급을 강행.
•일부 신하들은 중국의 한자 체계를 벗어난다는 이유로 반대했음.
•세종은 실용성과 민중성을 강조하며 끝까지 밀어붙임.

 


5) 언어학적 천재성


• 훈민정음은 자음과 모음의 음성 구조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문자.
• 발음 기관의 형태와 소리의 특성에 따라 자음을 설계.
• **하늘(•), 땅(ㅡ), 사람(ㅣ)**이라는 철학적 원리로 모음을 구성.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직접 고안한 문자 체계로, 그 창제와 반포, 실용화까지 총체적인 문화·정치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는 문자 창제를 통해 지식과 정보의 평등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조선 사회 전반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 집현전 설치 및 학문 진흥


∨학문과 정책 연구를 위한 학술 기관인 집현전을 강화하고, 뛰어난 학자들을 모아 연구를 장려했습니다.
∨ 이를 통해 과학,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  과학 기술 발전


∨ 장영실 등 기술자들을 지원하여 여러 과학 기구를 발명하게 했습니다.
∨ 측우기: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
∨ 혼천의, 앙부일구(해시계), 자격루(물시계) 등 천문·시간 측정 기기 개발
∨ 농사와 천문 관측을 위한 농사직설, 칠정산 등의 서적 편찬

 


●  민생 안정 및 경제 발전


∨ 조세 제도 개혁: 전분 6등법, 연분 9등법 등을 실시하여 세금을 공정하게 부과함.
∨ 농업 장려: 농민들을 위한 농서 간행, 토지 조사 등 실질적인 정책 실시.


●  군사 강화


∨ 북방 영토 방어를 위해 4군 6진을 설치하고 국경을 확장하였습니다.
∨ 여진족과 왜구의 침입에 대비한 방어 체계 강화.


 음악과 문화 발전


∨ 아악(궁중 음악)을 정비하고, 세종실록악보, 악학궤범 등을 제작.
∨ 시문학과 예술도 장려하여 문화 수준을 높임.



 

2.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포스터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세종대왕은 1397년 5월 15일(음력 기준: 1397년 4월 10일)에 태어나셨습니다.
오늘은 세종대왕 탄신 628돌이자,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번째 ‘세종대왕 나신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과 세종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 서울 : 경복궁 및 광화문광장

• 시간: 5월 15일(목) 오후 1시 ~ 7시
• 장소: 경복궁 흥례문 광장 및 광화문광장 일대
• 주요 행사:
• 어린이 합창단의 마중 공연과 대취타로 시작되는 기념식
• 염동균 작가의 확장현실(XR) 공연 ‘백성을 위한 혁신, 세종’
•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의 ‘용비어천가’와 궁중무용 ‘봉래의(鳳來儀)’ 공연
• 소리꾼 장사익과 어린이 합창단의 합동 축하 노래
• 전시 및 체험 행사: ‘인간 세종, 이도가 사랑했던 것들’을 주제로 한 전시와 ‘대왕 세종, 백성을 사랑해서 남긴 유산’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시간 : 5월 15일(목)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주요 행사:
어린이합창단과 세종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사전 공연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의 창극과 ‘여민락’ 궁중음악 공연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 문해 교육 수료자들의 시화전, 한글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체험 행사: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한글 단어 달고나 만들기, 정간보 연주 등  
 

📸 특별 행사: ‘2025 세종대왕 납시오~ 어가행렬’

•일시 : 5월 10일(토) 오후
•장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
•내용 :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어가행렬, 취타대 공연, 한복 나들이, 과거시험 재현, 탄신기념 잔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 전국, 전 세계에서도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요약

 

  올해는 국립국어원과 한글박물관, 전국 22개 국어문화원, 지자체, 전 세계 세종학당 등, 관련 기관들도 함께 국내외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한다. 

 

국립어원 : 5 7일~ 16일까지 ‘디지털 시대 한글의 우수성과 문해력 상’을 주제로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세종학당재단 : 5 10, 경복궁 일대에서 외국인 대상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영했다. 

 

한글박물관 : 5 15, 아트코리아랩에서 ‘세종의 한글과 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22개 국어문화원 : 4월과 5월, 우리말 가꿈이와 함께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 세종어록 전시 및 515자 선언문 낭독행사, ‘세종 나신 날’ 기념 퀴즈 행사, 거리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한다. 

 

국어문화원연합회 : 세종대왕께 고마운 마음을 꽃 한 송이에 담아 ‘고맙습니다. 글자를 완성하는 ‘생일 축하 한글 꽃 만들기’ 온라인 행사 http://sejong.plainkorean.kr를 진행하고 한국공공언어학회와 함께 상명대에서 ‘세종과 훈민정음 그리고 공공언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종특별치시 : 5 15,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 : 5 15, 여주 세종대왕릉 정자각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승모제전 행사를 개최한다. 

 

전 세계 세종학당 : 5월과 6, 2025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생을 선발하기 위한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을 시행한다.


 
 

3. 마무리

오늘은 '스승의 날'이자 '세종대왕 나신 날'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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