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진주만 관광 가이드 – 가족여행 추천 코스

1. 하와이 진주만 소개

하와이 오아후섬에 위치한 진주만(Pearl Harbor)은 1941년 일본의 기습 공격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본격화된 역사적인 장소예요. 가족여행 중 아이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었던 곳이라 일정에 넣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단순히 전쟁 이야기를 넘어서 큰 울림과 교육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주요 관광 명소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 – 침몰한 전함 위에 세워진 추모 기념관 (무료)
USS 미주리 전함 – 일본 항복문서 서명 장소로 유명한 전함 내부 관람 (유료)
진주만 항공 박물관 – 전투기 전시 및 비행 역사 체험 (유료)
잠수함 바우핀 – 실내 관람 가능한 실제 잠수함 (유료)

저희는 미주리 전함을 중심으로 돌아봤는데, 특히 전함 내부를 직접 걸어 다니며 아이가 무척 신기해했어요.

3. 운영 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5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신정 휴무)
오전 일찍 도착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4. 입장 요금 및 예약

USS 애리조나: 무료 (예약 수수료 $1 발생)
기타 명소 패키지: 약 $50~80
공식 사이트 또는 한국 여행사 통해 사전 예약 가능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는데, 미리 일정을 확정해두니 훨씬 편했답니다.

5. 방문 팁

가방 반입 금지 – 유료 보관소나 투명 파우치 준비
햇빛 대비 – 모자, 선크림, 물 필수
편한 신발 – 도보 이동 많아 아이도 운동화를 신겼어요
이른 시간 방문 추천 –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은 조기 매진될 수 있어요

6. 미주리호 전함 기념관 정보

한국어 가이드 포함 일반 입장권:

성인: $39.99 / 어린이: $19.99
운영 시간: 오전 8시 ~ 오후 4시

아이와 함께 전함을 걸어다니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좁은 통로와 계단이 많아 유모차는 반입이 안되었어요.

저희는 입장권에 한국어 가이드가 포함된 티켓으로 예약했어요. 미주리 전함 입구에 있는 데스크에서 직원에게 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바로 확인해주고, 가이드 투어 시간을 안내해줍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면 설명을 들으며 전함 내부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