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10 | 서울은 몇 위?

🌍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10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세계 곳곳의 도시 순위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죠. 이 리스트를 보면서 “언젠가 이곳에 살아볼 수 있을까?” 상상해보곤 하는데요. 2025년에는 유럽과 오세아니아 도시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아시아 도시들도 선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히, 그리고 제 생각을 살짝 곁들여 소개해볼게요.
1. 평가 기준이 뭘까?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매년 전 세계 17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 살기 좋은 도시 지수(Liveability Index)'를 공개합니다. 총 5가지 영역에서 점수를 매겨 평균을 낸 뒤 순위를 정하는 방식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성: 범죄율, 치안, 정치적·사회적 안정성
- 보건의료: 병원과 의료서비스 수준, 접근성
- 문화 및 환경: 기후, 대기질, 문화행사, 여가활동 기회
- 교육: 공교육과 사교육 수준, 국제학교 유무
- 인프라: 교통, 통신, 전기·수도 같은 기본시설
모든 항목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채점됩니다. 단순히 부유한 도시라고 점수가 높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공기질, 치안, 문화적 다양성 등 여러 측면을 고루 반영합니다.
💡 맘쵸이 생각: 저는 특히 '문화 및 환경' 점수를 흥미롭게 봅니다. 도시가 주는 공기 같은 분위기, 그게 결국 '살기 좋음'의 핵심 아닐까요?
2. TOP10 순위와 특징
올해 순위에서는 북유럽과 오세아니아 도시들이 강세를 보였어요. 구체적인 순위와 그 이유를 간단히 적어볼게요.
- 코펜하겐 (덴마크) 🥇 – 98.0점: 자전거 친화도시, 깨끗한 공기, 평등한 복지
- 비엔나 (오스트리아): 아름다운 건축과 오페라, 훌륭한 공공서비스
- 취리히 (스위스): 높은 소득수준과 안전함, 금융중심지의 여유
- 멜버른 (호주): 예술적 감각과 글로벌 다문화 도시
- 제네바 (스위스): 국제기구와 함께 사는 도시, 깨끗한 호수
- 시드니 (호주): 해변과 도시의 공존, 활력 넘치는 문화
- 오사카 (일본): 맛있는 음식과 편리함, 친절한 사람들
- 오클랜드 (뉴질랜드):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
- 애들레이드 (호주): 한적함과 도시 인프라의 조화
- 밴쿠버 (캐나다): 녹색도시, 자유로운 분위기
TOP10 안에 호주 도시만 무려 3곳이나 들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3. 서울은 어디쯤?
서울은 올해 41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교육과 인프라에서는 여전히 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안정성과 공기질 항목에서 점수가 낮았다고 해요. 다만 빠른 인터넷, 첨단 문화, 24시간 편의성은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장점이죠.
🌿 저는 '서울만의 매력'을 더 소중하게 느껴요. 오로지 점수로만 평가하기엔 조금 아쉬운 도시 아닐까요?
4. 도시별 한줄평
- 코펜하겐: 도시계획의 끝판왕. 살다보면 '편안함'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 같아요.
- 비엔나: 클래식과 현대가 공존하는 낭만 도시.
- 취리히: 높은 물가도 감수하게 만드는 깨끗함과 안전함.
- 멜버른: 언제 가도 새로운 문화축제를 만날 수 있는 곳.
- 오사카: 살기 좋은 도시이자, 먹으러 가고 싶은 도시.
- 밴쿠버: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이만큼 잘 해낸 곳이 있을까요?
이 순위를 보며 "내가 꿈꾸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이 절로 듭니다.
5. 이 순위를 보는 마음
어느 도시가 1위인지, 10위인지도 물론 흥미롭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도시'를 찾는 일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조용하고 자연 가까운 곳을 선호하고, 또 어떤 사람은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가 있는 대도시에 끌립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 리스트 중 한 도시에서 몇 달이라도 살아보며 느끼고 싶어요. 그곳의 아침 풍경, 시장 소리, 거리의 공기를 온전히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 혹시 여러분은 어떤 도시가 마음에 남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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